

누군가에겐 시간이 금이지. 나는 아니지만.




700세(30세)|T|190cm|평균보다 무거움|뱀파이어(순혈)

덩 (@Chosun_94) 님의 커미션입니다.
바람에 흔들려 나부끼는 검은색의 생머리는 둔부까지 닿을 정도의 길이. 앞머리는 이마를 덮고 있는데, 눈썹을 덮을 정도의 길이로 잘 정리한 것이 보인다. 오른쪽 귓가의 머리카락을 꼬아 길게 늘어뜨렸는데, 붉은 색의 머리끈으로 묶어두었다.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 짙은 검은색의 눈썹. 앞머리 아래로 보이는 그의 눈동자는 붉은빛의 눈. 뱀파이어 특유의 송곳니는 다른 뱀파이어들보다 작은 편이나, 피를 취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피부는 건강해 보이는 살구빛 피부. 길고 늘씬해 보이지만, 옷 안의 몸은 잘 짜인 근육으로 이루어진 몸. 가슴이 크고 탄탄한 편이다. 그는 모든 것이 큼직큼직하다. 손도 큰 편이고, 발도 큰 편. 검은색 위주의 정장 위주로 입고 다니며, 그것이 단정해 보인다고 생각한다. 베스트 단추에 매달아놓은 금색 줄은 주머니 안의 회중시계와 연결되어 있다.

[ 달콤한 ]
그가 입술 밖으로 내뱉는 문장은 혀가 아릴 정도로 달다. 유들유들하게 웃는 얼굴로 내뱉는 단어는 먹잇감인 인간을 쉽게 유혹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말에 진심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그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
[ 여유로운 ? 대담함 ]
그는 언제나 날카로운 눈매를 감추고 유들유들하게 웃는 얼굴을 내보인다. 누군가는 그런 그를 보고 성격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곤 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는 여유로운 분위기로 한 발자국 물러서서 지켜보다가 단박에 수를 두는 성격일 뿐이었다. 어떻게 보면 무자비하게까지 보이는 대담함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었다.
[ 변덕스러운 ]
그런 그에게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변덕스럽다는 것이다.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수시로 돌아다니기를 즐겼다. 어렸을 적, 여러 장소를 돌아다닌 것도 이 때문이었다. 흥미가 있는 분야에서는 바짝 집중하여 고민하고 즐기지만, 흥미가 떨어지거나 관심이 없으면 집중하지 못하고 금방 고개를 돌려버린다.
[ 쾌락주의자 ]
육체적 쾌락과 정신적 쾌락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남자. 욕망을 참지 않으며 꼴린다, 싶으면 그것이 인간이라도 유혹하여 침실로 끌고 가는 것을 즐겼다. 정신적 쾌락은 피를 빨리며 황홀해하는 인간을 보며 얻고, 육체적 쾌락은 성적 흥분에 휩싸인 인간을 범하며 얻는다.

[ 태생 ]
이름을 알리지 않은 직계의 왼손 약지손가락으로 빚어져 만들어지고, 그에게서 교육받은 순혈. 뱀파이어 나이로 어릴 때 독립해서 나왔고, 세상을 돌아다니며 힘을 쌓았다. 발걸음이 닿는 곳은 어디든 돌아다니며 자신의 능력을 사용, 만족스러울 만큼의 결과물들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뱀파이어의 마력을 품은 숲이기도 했고, 광활하게 펼쳐진 평원을 덮은 꽃밭이기도 했다. 그가 명령한다면 언제든지 뿌리를 움직여 그의 명령을 들을 것이다. 아비인 직계가 본다면 칭찬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 좋아하는 것 ]
좋아하는 것은 역시 인간의 피. 뱀파이어임을 숨긴 채, 인간의 마을로 숨어들어가 먹음직한 인간들을 꾀어내 목을 축였다. 맛이 좋은 인간이라면 죽이지 않고 멀쩡하게 돌려보내 주었고, 맛이 없는 인간은 그 자리에서 피를 모조리 다 빨아먹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형제가 왜 그랬냐며 묻자 그가 답한 말은, 피가 맛있는 인간이 세상에 가득해야 우리에게 좋은게 아니냐- 는 간단한 대답이었다. 미식가인 그는 맛있는 피를 가진 인간들만 이 세상에 존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싫어하는 것 ]
싫어하는 것은 은제 무기를 들고 위협하는 인간. 들고 있는 은제 무기 때문에 피가 상했을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헌터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알고 지내던 뱀파이어의 은제 무기와 피의 맛은 상관이 없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 몇번 헌터들이 많은 곳으로 내려가봤다.
[ 미식가이면서 대식가 ]
알렉시스는 미식가이면서도 대식가다. 한창 굶주렸을 때 작은 화전민 마을의 인간들을 하룻밤 사이에 모조리 잡아먹었을 정도. 과거에는 그렇게 조절을 하지 못하고 마음껏 식사를 즐겼지만, 현재로서는 맛있는 인간이 줄어들면 안 된다는 이유로 인간 여럿을 잡아와 적절하게 식사를 즐긴다. 대식가임은 변하지 않았다.
[ 회중시계 ]
주머니 안의 회중시계는 식사를 마친 후에 인간에게서 얻은 (빼앗은) 것이다. 괜찮은 디자인이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금색의 줄은 알렉시스가 다른 곳에서 구해 엮어두었다.
[ 뱀파이어의 송곳니 ]
다른 뱀파이어들에 비해서 송곳니가 작은 편이다. 그게 조금 신경이 쓰이는 듯.
그래도 인간의 피를 빠는데 지장은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
[ 오른손 ]
오른손을 주로 쓰는 양손잡이. 손바닥과 손목에 작은 상처들이 즐비하다. 은제 무기에 당한 것이 아직 다 아물지 않았다.

민첩
[ 식물 조종 ]
주변의 식물들을 조종하고 그것을 강화할 수 있다.
의지가 깃든 식물들은 그의 손짓을 따라 움직이고, 뿌리를 드러내 상대를 결박하거나 공격한다.
그가 주로 하는 것은 작은 장미의 씨앗에서 싹을 틔워내 넝쿨을 쥐어 휘두르는 것.
피해는 적지만 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자주 사용한다.

캐릭터 선호 : 피를 마시며 하는 모든 행위
오너 선호 : 기피 외 All 선호
(영구상해, 유혈, 착의플 브컨, 스마타, 딥쓰롯, 수면간, 파이즈리, 야외플, 더티톡, 3p 등등)
캐릭터 기피 : 더티 (시오후키o , 골든 + 브라운 X)
오너 기피 : 더티, 캐조종, 유아퇴행 (섹스에 무지함 포함)

회중시계 / 장미 씨앗 / 머리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