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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세(23세)|B|176cm|마름|뱀파이어(권속)

출처: プラチナ님 (@o0Platinum0o) / 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62745/complete?cd=thWJQeINmm
'무채색으로 이루어진 우울한 인상의 남성'이 대부분의 사람이 받는 그의 첫인상이다.
가볍게 곱슬기가 있는 머리카락은 허리를 덮을 정도로 길다. 특별히 관리하지 않는지 앞머리는 눈을 반쯤 가리고 있는데 눈꼬리가 쳐져 있는 데다 사이로 보이는 눈동자는 빛 한 점 없는 검은빛이라 그의 음울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꾹 다물고 있는 입매 사이로 미처 숨기지 못한 송곳니가 언뜻 보이며, 이는 평균보다 조금 더 긴 편이다.
그런 첫인상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하나하나 꼼꼼히 뜯어보면 속눈썹은 길고 얼굴배합이 오밀조밀해 미인이라 들을 만한 외모지만 자신감 없는 우울한 표정과 컬러감 하나 없는 칙칙한 옷 색 배합 -셔츠, 바지, 구두 모두 검은색- 이 그의 외모를 전부 죽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선이 가늘고 마른 몸을 약간 큰 크기의 셔츠를 입는 것으로 보완하고 있다.

부정적인
첫인상과 다를 바 없는 우울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가끔은 염세적으로까지 보일 정도이나 그때 그가 무심코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 있자면 그가 원망하는 대상은 보통 자기 자신이다. 다만 이것은 깨닫지 못할 정도로 오랫동안 해온 습관의 결과이다.
예의 바른
겉모습이 어떻든 간에 말투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예의를 갖췄으며, 이는 타인의 호의를 받아내기 쉬웠다.
귀족적인 예의가 완벽하게 몸에 익은 건 아니지만 못 봐줄 정도도 아니다.
뱀파이어와 인간 모두에게 공통으로 듣는 평가지만 그의 정체를 알고 난 이후의 인간은 당연하게도 증오, 혹은 쾌락만이 남아있기에 쓸 만한 것이 못 된다.
흥미 위주의
외모와 바로 보이는 성격과는 반대로 그는 상당히 흥미 위주의 삶을 산다.
뱀파이어 사이에서 보면 그는 어린 축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모든 것을 좋아하며,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인간적인?
본래 인간이었다가 뱀파이어가 되었기 때문일까, 그가 하는 행동은 놀랍도록 인간답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자신의 피부에 송곳니가 박히기 전까지 깨닫지 못하며 아직 능숙하지 않은 헌터라면 한 순간 깜빡 속을 정도.
하지만 베테랑이라면 그가 억지로 인간다움을 흉내 내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1. 과거
고아로 11세까지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에게 단 한 번의 행운이 있다면 그를 가엽게 여긴 어느 부부에게 입양된 것이다. 그러나 2년 후, 뱀파이어에게 양부모가 살해당하고, 자신은 그의 변덕에 의해 몸을 섞은 후 권속이 되어버렸다.
복수하겠다며 몇십 년 간 증오를 불태웠지만, 인간이 평균 수명을 세 번 살고 죽은 시간이 지난 지금 그 감정은 흔적조차 없다. 어린 외형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한 것도 그 때였다.
당시의 고통을 잊은 것에 자신을 은근히 경멸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납득하고 있다.
1-1 그를 뱀파이어로 만든 순혈은 정말 변덕쟁이여서 그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한순간도 해방감을 느낀 적이 없으니 아직 살아있을 테지만 순혈도, 그도 한 번도 서로를 찾은 적이 없다.
체인은 아마 자신을 권속으로 만든 것도 잊고 있지 않나 추측하고 있다.
2. 향수
그가 맛보았던 행복은 또한 불행이기도 해서, 체인은 2년간의 짧은 행복을 잊지 못하고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간적인 모습에 매달리며 꾸준히도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
옅게 시트러스 향이 나는 그것은 양부모가 좋아하던 브랜드의 향수라, 그는 그 제품을 사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남쪽에 내려온다.
3. 미식가
기본적으로는 동물의 피로만 식사하지만, 인간성에 집착하는 그는 향수를 사러 남쪽으로 내려올 때마다 일부러 인간들의 식당에 방문한다. 뱀파이어의 피가 옅은 권속이고, 따로 거부감도 없어 음식점에서 식사를 주문해 먹는 그를 뱀파이어로 의심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의 그는 굉장히 촉이 좋아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 그 식당에서 꼬셔온 가장 취향인 인간과 몸을 섞으면서 마시는 피 또한 마찬가지였다.
4. 협정에 참가하는 이유
평상시의 그는 인간을 습격하기는커녕 얌전히 상대만 꼬셔 데려가는 온건파지만 그것이 인간을 친근하게 여긴다는 뜻은 아니다.
인간들을 동정해서도 아니고, 그들의 편을 들어주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며 그러기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있었다.
실제 이유는 아주 단순한데, 그저 한 번도 보지 못한 태초의 송곳니가 친히 참석한다는 말에 호기심이 동했을 뿐이다.
5. 호칭
체인 테네라는 인간일 때의 이름이며 이제 본명이 되었기 때문에 대외적, 혹은 인간들과 몸을 섞을 때는 '텐'이라는 가명을 주로 쓴다.
타인에 대한 호칭은 보통 이름.
5-1
뱀파이어: 이름(=가명)+님, 존댓말.
직계, 순혈은 물론이고 같은 권속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존경과 존중이 담긴 예의 바른 말투로, 조금 거친 저음인 그의 목소리와 제법 잘 어울린다.
인간: 이름+씨, 반말.
자신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한 이들에겐 존댓말을 쓴다.
존중보다는 유혹을 위한 수단에 가깝고 알아차린다면 금세 반말을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한 때 동족이었던 이들에 대해 남은 티끌만큼의 감정 때문인지 몰라도 그 말투에서 오만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6. 버릇
생각에 잠겼을 때 옆머리를 꼬아대는 습관이 있다.
누군가는 그의 머리칼이 곱슬기가 있는 것은 하도 꼬아대기 때문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자주 꼬아댄다.
만약 그 말을 면전에서 한다면 미세하게 억울하다는 표정과 함께 천연 곱슬이라는 반박이 돌아갈 것이다.

민첩
[수분]
공기 중의 수분을 조종한다.
급속도로 얼려 얼음으로 만들어 공격하거나, 안개와 같이 기체화하여 시야를 가리는 두 가지 방법을 주로 쓴다.
권속치고는 마력량이 많은 편이라 수십 개를 만들어 한 번에 공격을 집중하는 것을 즐기며, 전자보다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얼음벽을 만들어 도망을 막기도 한다.
의외로 물 그 자체는 자주 쓰지 않는데 딱 한 번 물을 덩어리로 만들어 저항이 심했던 인간의 숨을 막은 적이 있는데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렸던 기억에 사용을 꺼린다.

캐릭터 선호 : 강압적인 플레이,
오너 선호 : 기피 외 전부
캐릭터 기피 : 야외플레이 등, 누군가 보는 곳 혹은 볼 수 있는 곳에서 행위를 하는 것
오너 기피 : 스캇 등의 비위생적 행위, 더티톡, 고어, 아무 대화 없이 행위에 돌입하는 것

향수 (시트러스 향), 손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