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 개인적인 흥미일 뿐.




723세(30대)|T|195cm|보통 체중|뱀파이어(순혈)

청빛이 도는 흑발에 타오르는 듯한 붉은 눈,
하지만 오랫동안 레너드의 붉은 눈을 본 뱀파이어는 드물다.
얼핏 보면 뱀파이어보단 인간에 가까워 보일만큼 혈색이 좋은편이나,
입열어 보이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명실상부한 뱀파이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복장은 그 시대의 상류층이 입는 남성 정장을 입고있다.

1. 부드러운 조용함
말수가 적다라는 말이 아니었다.
그를 감싸는 기류는 오래된 도서관의 낡은 책냄새와도 같이 가라앉고 정숙했다.
이따금 관심분야에 대해 대화를 할 때, 물리적인 말이 많아져도
수다스럽기보다는 조근조근한 느낌을 주었다.
2. 상식적인 다정함
조용한 분위기에서 비롯된 행동,품새는 친절함을 의태했다.
딱 상식적인 선 안에서지만
3. 관조적인 품위
그는 극의 스포라이트를 받는 배우보단
뒤로 물러나 광대의 삶을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관객을 자처했다.
4. 게으른 평화주의자
불필요한 싸움을 싫어했다.
정확히는 쓸데없는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하는 느낌.
간혹 권위도 힘도 지위도 레너드 본인이 우위임에도
쓸데없는 말씨름이 귀찮아 상대에게 져주기도했다.
귀찮음에서 비롯된 평화주의였다.

맹인은 아니지만 항상 눈을 감고다녔다.
이따금 필요할 때만 눈을 떠 사물을 확인하곤 했다,
평상시에는 늘 눈을 감고다녔으나, 기척을 예민하게 느끼는 그의 능력 덕분인지 생활에 아무런 지장은 없었다.
목소리, 발걸음의 보폭, 체향, 숨소리, 말투 등 시각적인 것을 배제한 다양한 요소들로 타인을 인지했고
이따금 생김새를 확인하려 손으로 얼굴을 만지기도 했다.
태어나서부터 순혈이었기에, 인간의 문명에 무지했었기 때문일까,
그저 먹잇감일 뿐인 인간의, 이간이 이룬 문학을 꽤 재밌어했다.
시집이나 연극대본, 혹은 희곡을 구해서 (대행자를 통해) 읽으며
필멸이기에 나올 수 밖에없는 서사와 문화를 즐겼다.
오페라 등 연극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인간의 문화 중 하나.
인간의 방식으로 태어난 순혈, 쌍생 중 동생.
극히 희박한 확률이었지만 순혈과 순혈의 교미로 모체의 태내에서 살아남아 태어난 순혈이다.
모체는 '같은 순혈을 권속으로 두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하다.
남매 쌍둥이로 태어났으며(이란성) 레너드가 인간의 시점으로 동생뻘이다.
누이와 함께 자랐으나 오래 전에 죽었다.
그는 특이한 말씨를 사용했다.
자신의 위인 태초와 직계에는 똑바르게 존대어를 사용했지만
그 외에는 자신과 같거나 낮은 이들, 대부분에게는
희곡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처럼 구식의 하오체를 사용했다.
그러나 때때로 아주 특별할 때에게는 해라체의 하대를 하기도 했다.
작은 TMI지만 그가 인간처럼 혈색이 좋은 것은 흥미본위이긴 하나
인간세상에 오래 녹아들고 깊숙히 침투한 만큼,
순혈치고는 꽤나 많은 인간을 포식했기 때문.
그만큼 인간사회에 박식하며 최근 유행에까지 통달한 자는 순혈 중엔 수가 매우 드문 편이다.
가명: 에드워드

힘
어둠을 담은 그의 머리칼처럼 그는 어둠을 무기이자, 공간으로써 다뤘다.
달빛 희끄무레할 때는 어둠을 물리적으로 다뤄 적을 감싸 짜부라뜨리거나,
어둠을 칼처럼 정제해 적을 꿰뚫기도 했다. 그 범위는 자신이 있는 어둠의 영역에 따라 달랐다.
어둠(빛이 있을 때는 그림자)을 자신 몸 주위에 둘러 자신을 보호하기도했다.
이 능력덕분에 인간세상에 내려가 낮을 손쉽고도 완벽하게 피할 수 있었다.

캐릭터 선호 : 바닐라같은 부드러운 행위 전반, 행위 중 작품대사 주고받기 등
오너 선호 : 지배적인 행위와 가학적인 행위 모두, 골절과 절단, 상해등 영구결손,골든,장내배뇨,강압강제플,수치플
>모두 캐릭터가 하는것을 전제로 합니다 당하는것x
캐릭터 기피 : 브라운 스캇, 테디베어, (흥분을 일으킬 수 있는)지배·가학적 행위 및 오너선호 전반
오너 기피 : 브라운 스캇. 노서사 무뜬금 고어플(당위성이 있으면 잘먹음,테디베어만 제외)

희곡 대본, 케인, 만년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