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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무 생각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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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미르 드 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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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M|178cm|보통|헌터(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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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초라한 차림새 때문에 지나치기 쉽지만, 귀족 특유의 기품이 그대로 묻어난다. 녹색이 도는 검은 머리칼은 숲에 몸을 숨기기 좋다. 평소 어둡게 내려앉은 호박색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 흉흉하게 빛난다. 걸친 망토 때문에 덩치가 있어 보이나, 특출날 것 없이 탄탄하게 다져진 보통 체격. 옷 아래 목덜미는 커다란 짐승에게 물어뜯긴 흉터로 덮여 있다, 그 외엔 직업에 비해 깨끗한 편이다. 어두운 와인색 정장에 어울리지 않게 낡고 떨어져 가는 부츠를 갖춰 신었다. 본인 말로는 중요한 나리들이 나선 자리이니만큼 격식을 갖춰 차려입었다는데, 핏자국이 채 지워지지 않은 스카프로 한껏 빈정거리고 있다. 등에 멘 소총은 당장이라도 사냥에 나설 채비가 끝났다는 말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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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단적인 성향 ]

자기 확신이 지나친 독단적인 성향으로 입단 초기에 임무와 관련한 문제를 다수 일으켰다.
한 달 만에 퇴출 직전까지 다녀온 후로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지시는 반드시 이행하고, 길드의 규칙을 절대적으로 따른다.
직접 만나기 전까지 소문만 무성한지라 일반적으로 까다로운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따른다. 평가도 사람에 따라 크게 갈리는 편.
여전히 모난 성격은 어쩌지 못 해 주변과 티격태격해도, 그것대로 괜찮은 관계를 유지한다.

[  외골수 ]

관심 있는 일이 아니라면 필요할지라도, 전부 뒤편으로 재쳐둔다.
세속에 뜻이 없는 건조한 인상이다. 쉽게 예상 가능한대로 생활력도 떨어지고 투박하다.
일상 중 황당한 짓을 벌이고 되려 뭔 상관이냐는 뻔뻔한 눈으로 퉁하니 서 있다. 수습은 꼭 책임진다.
한 가지 일밖에 모르는 이 성실한 일꾼은 붕 뜬 시간을 어찌 보낼 줄 몰라 방황하고 있다.

[ 능력주의, 최소한의 규칙]

유능한 헌터라면 출신, 나이, 성향 그 무엇도 신경 쓰지 않고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아낀다.
다만 지속가능한 사냥을 위해 정해둔 최소한의 규칙이 있고, 이를 어기면 단호하게 배제한다.
설사 정당한 절차를 거쳐 죄를 사받는다 하여도, 심문관으로서 의무만 이행할 뿐 철저히 외면한다.
"사냥을 위해 인간을 죽이지 않을 것"  주인을 무는 개는 필요 없다. (중앙회의 지시는 모든 규칙을 앞선다.)

[미치광이 사냥개]

극단적으로 욕망을 추구하는 탓에 되려 금욕적인 사람으로 비친다. 설화와 교리는 그저 사냥을 위한 명분이다.
오직 사냥에서만 만족을 얻는 사냥광. 사회가 원하는 부분과 우연찮게 방향이 맞았기에 충직한 사냥개로 인정받았다.
이런 성향을 본인 입으로 떠들고 다니는 경박스러운 성격은 아니지만, 굳이 숨기지도 않으니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렵지 않게 파악 할 수 있다.
젊은 시절엔 앞뒤 가리지 않고 목표만 쫓는 불나방으로 통했다. 경험을 통해 인내심을 배웠기에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길드원도 잘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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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관의 자질?]

 

퉁명스러운 태도, 자질구레한 소문에 그 자질을 의심하는 이가 많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잘 지냈으니 불발탄이다. 주변도 자연스레 넘어간다.

젊을 적 길드를 이끌었던 경험, 전문적으로 받은 교육, 수많은 시행착오, 영웅담. 모든 게 탄탄하게 갖춰진 실전파 인재.

입단한지 10년이 되어가고, 능력을 인정받아 세례를 받은 지 어느덧 8년이 지났다. 요령이 좋아 계획을 유연성있게 실행 할줄 알며, 결과 역시 기대 이상을 보여준다.

더 강한 상대에게 대항할 힘을 준 중앙회에 의심할 여지가 없을 만큼 충성해왔다. 카시미르가 중앙회를 거역할 이유도 없고,  이만큼 능력있는 헌터도 흔치 않다.

본인 입으로 길드원에게 너그럽기까지 하다지만... 임무와 관련 없는 일엔 발화점이 좀 낮은 게 흠이다.

 

[ 소문의 헌터 ]

 

이름난 뱀파이어의 심장을 노리는 암살 길드 장 출신. 음지에서 활동해 아는 사람만 아는 이 노련한 사냥꾼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사건이 있다.

인간들 사이에서 '거인'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순혈 뱀파이어 에피알테스가 단 한 명의 사냥꾼에게 죽었다.

남쪽의 번화한 항구 도시 하나를 공포로 몰아넣고, 본거지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던 차에 이루어진 일이기에 당연하게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12인의 기사 중 한 명, 테오도르 라파엘이 이끄는 길드에서 가입을 제의받는다.

길드 전체가 나섰던 북부 원정에서 홀로 살아남은 카시미르도 마침 소속이 필요했기에 흔쾌히 승낙했다.

 

[ 송곳니로 만든 장신구 ]

 

성인 엄지 손가락과 비슷한 길이의  커다란 송곳니를 별다른 장식 없는 금속줄에 달아 지닌다. 

악명 높은 뱀파이어 에피알테스의 것. 카시미르는 그를 송곳니라는 뜻의 케닌이라 부른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기념품으로 추정. 끔찍히 아끼는 물건이다.

 

[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마지막 가주 ]

 

선조는 본래 사슴과 같은 들짐승을 사냥하는 평범한 사냥꾼이었다. 

수백 가지 덫을 이용한 뱀파이어 사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로 역사적으로 뛰어난 헌터를 다수 배출해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작위를 수여받는다.

규모 있는 영지를 가질 만큼 세력이 강대했으나, 과열된 사냥에 재산과 인력을 지나치게 소모하며 쇠락했다.  누군가는 명예롭다 기억하지만 한편으론 자멸한 어리석은 무리라는 조롱을 받기도 한다.

이미 백여 년 전 맥이 끊겼다 여겨지던 루 가의 사람이 샛별처럼 등장해 가십거리로 한동안 향 간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그뿐이다.

가문의 영속은 진작 포기했기에 늑대는 개로 전락해 이변 없이 몰락의 길을 걸어간다.

단, 가문을 걸어온 사냥 행위의 명예와 순수성을 모욕하는 일에 분노하며 그 자리에서 상대와 결판을 내고자 한다.

 

[ 최고의 사냥감, 뱀파이어 ]

 

사냥을 위해 태어나 가문의 복수만을 생각했다. 핏줄을 통해 전해져온 증오는 그 이유마저 세월에 흐려져 떠올릴 수 없고 호흡처럼 의식하진 않아도 당연한 감정이다.

그러나 타오르던 복수심은 방앗쇠를 당길 때마다 펼쳐진 황홀경에 흩어져버렸다.

뱀파이어가 매혹적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이보다 탐스러운 목표물은 없고, 이제 대외적인 이유가 없어도 사냥을 멈출 수 없게 되었다.

 

[ 성가신 평화 협정]

 

유일한 삶의 즐거움을 앗아갈 평화 협정이 썩 달갑지 않으나, 대놓고 반대하는 의사를 드러낼 만큼 분별없는 자는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위험을 감수하고 나서서 반대하지 않아도 결렬될 것이란 회의적인 입장,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의견을 물으면 침묵을 유지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마지못해 앞으로 사슴이나 잡고 살겠다는 소리를 덧붙이곤 한다.

다음 타깃을 미리 찍어두는 눈빛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본인이 입을 다물었으니 대충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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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 

 

특별한 지시가 없는 이상 전면전은 피한다. 경험이 많고 몸이 재빨라 육탄전도 썩 나쁘지 않은 수준.

 

청각 강화

 

은제 사냥용 소총에 기도를 내려 청각을 강화한다. 상대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밤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활동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무기로 매복과 기습에 승부를 건다.  본래 수없이 많은 도구와 덫을 사전에 준비해 이용한다. 이런 준비가 없어도 주변의 사물과 지형을 잘 이용하는 편. 부러 약한 개체의 피를 뒤집어써 냄새를 가리거나 상처을 입은 척을 하는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어 허를 찌른다. 뱀파이어에게 인간의 도덕 잣대를 맞춰줄 필요는 없어 잔혹한 짓이라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치열함이 사냥을 고귀하게 만든다는 게 그의 미학이다. 굳이 이해 받을 필요는 없고, 전리품이 인정받으면 족하다. 사냥감을 마무리할 땐 반드시 소총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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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호 : 딥쓰롯, 크림파이, 식인, 폭력, 착의

오너 선호 : 기피 제외 전반, B

 

캐릭터 기피 :  부드러운  애무와 멘트, 도구 삽입, 야외

오너 기피 : 피스트퍽, 골든 스캇 등 더티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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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이 담긴 물통, 담배 뭉치,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팬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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