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이 사냥감에게 겁먹지 말 것.
24세｜M｜178cm｜65kg｜헌터(집행자)
뒷목이 드러나도록 짧게 쳐낸데다 정리되지않은 흑발
선명한 자안에 길게 찢어진 동공, 치켜올라간 눈매.
혈색 좋은 피부색, 오른쪽 옆구리의 길게 꿰맨 흉터.
기동성 중심의 무게감이 가벼운 옷차림.
은제 로자리오 목걸이와 사슬낫을 소유.
[ 당당한 / 자존심 강한 / 자존감 높은 ]
"왜 말을 하다맙니까. 계속 얘기하시잖고."
살짝 낮은 중저음은 언제나 묘하게 힘이 실려있으며 타인 앞에서 말끝을 흐리는 일도, 말문이 막히는 일도 드물다. 애초에 삐딱하거나 오만한 이는 아니기에 스스로 판단해 받아들일 첨언은 수긍하고 받아들이지만 절대 누군가의 비판으로 기죽는 성정은 되지 못한다. 곧게 선 자세로 살짝 고개를 든 채 바라보는 시선은 그에게 비아냥거리는 이들 앞에선 상처는 커녕 들어주긴 해줄테니 잘난 혀로 어디 더 말해보라는 듯한 무언의 압박을 준다.
[ 가식이 없는 / 대담한 / 책임감있는 ]
"열심히 흔들어드릴 꼬랑지가 없어서."
재앙의 주둥아리. 누군가는 그를 '버릇 없는 애송이'라고 평가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제 신념에 어긋나는 것에는 쉬이 굽히지않는 성격에 알랑방귀와는 연이 없어서 그 건조하고 신랄한 말투는 제 기준에 차지 않는 사람일 경우에 더 빛을 발한다. 인간관계에서도 대담하게 구는 만큼 어느 상황에서건 망설임 없는 행동력과 추진력을 보이며 그에 대한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호전적인 / 섬세한 / 건조한 ]
"............지금 쳤냐?"
남에게 굳이 시비를 걸진 않아도 먼저 걸려온 시비는 피하지 않는다. 다물린 입매와 높낮이가 단조로운 목소리 탓에 평소에는 덩그러니 쪼개진 나무장작같은 분위기면서도 누군가가 불만 붙여준다면 언제든 맹렬한 모닥불이 될 수 있는 사람. 그는 급변하는 분위기라던지 타인의 상태를 쉬이 눈치채는 등 섬세한 면모와 분명한 희노애락같은 감정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 역시 참 담백하다.
♬ Thema BGM: KOKIA-Fukurou(guitar.ver)
[길드]
과거, 테오도르(MPC)가 어느 날 함께 데려왔던 12살짜리 꼬맹이. 길드 내에서 공부하고 헌터훈련을 받으며 자라 20살부터 본격적으로 전투에 참가했다. 산간지대의 작은 수렵마을 출신으로 마을이 뱀파이어에게 궤멸당하고 처음 길드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날이 서있었으나 익숙해지고 나선 딱 그 나이 때의 어린애들같이 굴었다. 우스갯소리로 '입은 험해도 어린아이라 반응이 귀여웠는데 지금은 왜 저렇게 통나무처럼 컸나 모르겠다.'는 게 길드 내에서 그의 성장을 본 이들의 평가.
[옆구리의 흉터]
정식으로 지급받은 무기에 아직 완전히 익숙치 못했던 햇병아리 시절, 첫 전투에 임하며 뱀파이어에게 패기롭게 휘둘렀다가 보기좋게 반격당해 본인 무기에 본인이 부상을 당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나름의 흑역사라 앞에서 얘기를 꺼내면 대놓고 심기불편해 하며 첫 전투 때의 뱀파이어를 다시 만나면 작살을 내줄 것이라 벼르는 중이다.
[뱀파이어]
가족의 원수, 죄인, 사냥해야할 짐승, 인간과 공존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는 존재. 그렇기에 다른 동물사냥감을 대할 때처럼의 생명에 대한 예의를 차릴 필요도 없으며 그럴 가치의 생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뱀파이어와의 성관계나 거기서부터 오는 쾌락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으며 오히려 관계도중에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사냥한 적도 종종 있어 쓸만한 허니트랩같은 정도로 여길만큼 상대를 죽인다, 에 더 집착하는 쪽이었다. 그들과의 성관계에서 혐오감이나 죄책감을 가진다기보다는 그냥 제가 물린다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다. (성적쾌락<승리적쾌감)
[그 외]
생일: 6월 21일
탄생화: 달맞이꽃 (자유로운 마음)
탄생석: 서펜틴 (보호)
탄생목: 무화과나무 (감수성)
Like: 낮잠, 일광욕, 조류, 가벼운 운동, 주전부리, 독하지 않은 술
Dislike: 축축한 것, 딱딱한 음식, 이른 기상, 의미없는 살육, 붉은 색
1. 나무에 올라앉아 쉬는 걸 좋아한다. 곤란한 상황이라면 그 위에 곧장 숨어있기도 한다.
2. 주량이 약해 빨리 취하지만 빨리 깨는 편이다. 마음에 드는 건 손부터 뻗어 움켜쥐고보는 술주정.
3.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어쩔 수 없을 때를 제외하곤 고기요리보다는 과일, 채소로 만든 음식을 즐겨먹는다.
4. 새를 잘 다룬다. 휘파람으로 새소리를 낼 수 있으며 작은 새들이 머리칼을 둥지삼아 파묻혀 있는 게 자주 보인다.
5. 잠 깨우는 걸 제일 싫어한다. 아침잠이 많아 스스로 일어나기도 힘들어해서 아침에는 늘 저기압.
민첩
신체강화: 은으로 된 로자리오(Rosario)에 기도를 내려 시각을 비약적으로 강화시킨다. 부엉이처럼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느낌의 급습을 중심으로 하는 공격스타일로 뱀파이어의 주 무대인 밤에도 시야를 틔우며 낫과 추가 사슬로 연결되어 공격변화가 다채로운 무기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캐릭터 선호 : 기피플 제외 all
오너 선호 : B, 기피플 제외 all (상해, 카니발리즘 등 위험한 부분은 플레이 전 DM으로 제가 찾아가거나 오너님께서 찾아와주시면 되겠습니다..!)
캐릭터 기피 : 스캇, 후배위(B일 경우)
오너 기피 : 스캇, 캐조종, 수동적 지문
곡식주머니(새모이), 간식주머니(설탕에 절여 말린 과일), 가죽장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