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23세)｜M｜182cm｜평균+3｜뱀파이어(권속)

전체적으로 길고 선이 가늘지만 적당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탄탄한 신체. 기본적으로 웃는상이며 입꼬리가 항상 올라가있다.
무엇이든 관심있게 보는 녹안은 자주 반짝거렸고 입은 크게 벌려지지 않아 말을 할때면 입술이 조잘거리듯 움직였다. 

송곳니는 짧고 두꺼운 형태며 아랫니 또한 뾰족하다. 그러나 입이 작아 이를 드러내며 웃지 않는 이상 잘보이진 않는다.
 

 :: 친절 :: 장난끼 많은 :: 능청스러운 ::

상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불편을 감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편안한 상황을 선호했다. 어색한 기분과 침묵은 무엇보다 참기 어려웠으며 어떻게든 말을 붙이려고 노력하는 쪽. 처음보는 상대에게도 옛친구인것처럼 친근하게 군다. 그 목적이 상대를 만지기 위한 행동이라는게 흠이긴 하지만.

장난도 많고 손버릇도 나빠 퇴짜맞기, 경멸의 눈초리, 작고 큰 폭행 등 별의 별 일들을 겪는다. 다 자신이 자초한 일들이지만 오히려 그런것들을 즐기는것같다. 상대의 감정을 건드리고 화를 내게 만드는것에 재미를 느낀다.

::조건없는 애정 :: 스킨십 :: 손버릇 ::

애정을 주는것에 이유가 없었다. 그냥 상대가 예뻐서, 귀여워서, 사랑스러워서 그랬을 뿐. 가벼운 입맞춤, 백허그는 평소에도 자주 하지만 거부하는 상대는 최대한 자제하는 편. 담백하게 추근덕거린다.

손버릇이 나쁘다. 물건을 훔치는 종류의 버릇이 아닌 함부로 상대를 만지거나 주물러버리는 것. 손에 가득 차는 말랑한 촉감을 좋아한다. 

::미숙함::

스스로에 대한 컨트롤이 부족하다. 감정과 욕구에 대해 제어가 어려웠고 (특히 공복상태) 날것 그대로를 보여줄 때가 많았다. 그러나 느끼는 것들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고 드러난 감정은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집착::

눈안에 든 것은 가져야만 직성이 풀렸다. 아주 조금씩,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듯 천천히 공을 들이며 대상을 탐했다. 어차피 그에게 남아도는게 시간이었으니 그것이 무엇이던지 언제쯤 그의 손에 들어올지 그런것들은 그에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뱀파이어 : : 뱀파이어라면 가림없이 반겼다. 문제는 자신의 우위에 있는 뱀파이어도 친구처럼 대한다는 것. 눈치가 없는건지 싸가지가 없는건지 모를 노릇이다.

헌터 : : 그가 정해놓은 인간의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그들은 난폭한 짐승이었고 꽤 맛좋은 먹이일뿐.

그들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호전적이었고 그들과 함께하는 유희를 즐기고 있었다.

겉옷[케이프] : : 겉과 속의 색이 상반되어 있고 아랫단 천은 분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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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구조 : :  

덧니가 있어 잇자국이 얼기설기 남았고 송곳니 뿐만 아니라 아랫니 또한 날카로워 깊은 상처를 여러개 만들곤 했다.

흡혈과 살덩이를 물어 입안을 채우는 행동에도 희열을 느끼는데 매우 허기질때면 살점까지 뜯기도 한다. 

취미 : : 독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에 효과적인 성경은 그의 오래된 친구였다. 이따금 입밖으로 성경 구절이 나오곤 했는데 완벽히 읊지 못하는 구절들은 웅얼거림과 함께 사라졌다. 그가 외는 구절은 신앙심과 믿음을 잃은지 오래였으며 그저 인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었다.

오래된 흉터 :: 손바닥에 길고 가느다란 화상자국이 자잘하게 나있다. 반장갑이 그것을 대충은 가려주고 있다.

약속 : :  인간은 먹지 않기로 했지만 난폭한 인간은 예외로 두기로 했다. 절제된 이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물의 혈액을 적당히, 자주 마셨다.

포지션 : : 삽입을 당하는 것에 대해 매우 어색하다. 텀 포지션에 자신이 없으며 자신이 어떤걸 선호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알고싶지도 않다.

은목걸이(미소지품) : : 가늘고 얇은 줄이 두겹으로 겹쳐져있었고 수수한 디자인의 은목걸이. 낡고 작은 천주머니 속에 고이 모셔놨지만 제대로 만질 수가 없어 거주지 서랍장 속에서 먼지만 켜켜이 쌓이고 있다.